민변 최일숙 변호사 고충처리위 첫 여성 위원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7면

민변 여성인권위 성매매방지팀장인 최일숙(崔一淑.38.여)변호사가 8일자로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1994년 국민고충처리위 설립 이래 여성이 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崔신임위원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88년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현재 법무법인 한울 소속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국무총리실 성매매방지기획단 위원직도 맡고 있다. 99년엔 민변 여성인권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상임 3명.비상임 7명 등 모두 열명인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은 민원사무처리법 제17조에 따라 대통령이 위촉한다. 임기는 3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