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마임 축제 18~20일 문화일보홀에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7면

국내외 4개국의 마임단체가 참가하는 국제마임축제가 18~20일 문화일보홀에서 열린다.한국마임협회(회장 유진규)가 주최하는이번 무대에는 일본.캐나다.러시아.한국등 4개국 6개 마임단체가 출연한다.캐나다 마임극단 프레스 앤드 컴퍼니 는 『꿈의 그림』을 통해 프랑스 마임이 주류를 이루는 유럽 마임 가운데 또하나의 큰 흐름인 폴란드 마임의 특징을 선보인다.
일본의 부부 마임이스트 고지야먀 만스케.핫토리 히사요는 현대도시인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유머와 페이소스를 소재로 한 작품 『빙글빙글 도는 머리』를,시미즈 기요시는 일본의 전통극 노(能)와 유럽 마임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마임을 보여준다. 국내 극단으로는 한국마임예술을 이끌어 온 유진규씨가 6.
25와 같은 역사적 폭력을 소재로 한 『밤의 기행』을출품한다.
평일 오후7시30분,토요일 오후4시.7시30분.(3701)5757~9.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