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自 12일추대 民主 내일競選-與野 서울市長 후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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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자.민주당은 각각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할 서울시장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최종 절차를 밟고있다.
민주당은 3일 서울 올림픽역도경기장에서 경선을 통해 서울시장후보를 결정하며,민자당은 이번주중 정원식(鄭元植)후보 추대를 위한 분위기 조성작업을 완료한 뒤 12일 추천대회를 통해 鄭前총리를 후보로 확정할 예정이다.
민주당의 조순(趙淳)前부총리를 비롯,조세형(趙世衡).홍사덕(洪思德).이철(李哲)의원은 경선실시 이틀을 앞둔 1일 8백59명의 대의원들을 대상으로한 막바지 득표활동을 벌였다.
조순후보는 1차투표에서 과반수득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나머지 후보들은 2차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통해 막판뒤집기를 시도하려하고 있다.
민자당은 당초 후보추천대회를 8일로 예정했으나 대구지하철 가스폭발사고및 경선을 요구하고 있는 이명박(李明博)의원에 대한 설득에 시간이 걸려 12일로 연기했다.
〈李年弘.朴承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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