鄧小平장녀 鄧林 마카오전시 延期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홍콩=劉尙哲특파원]덩샤오핑(鄧小平)의 사망임박설이 꾸준하게나도는 가운데 鄧의 장녀인 東方미술교류회 회장 덩린(鄧林)의 마카오 개인전이 연기돼 주목되고 있다.
덩린의 개인전은 원래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마카오市 政廳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덩린이 오랫동안 병원에 입원했던 관계로 준비가 불충분,오는 10월로 연기됐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덩린의 마카오 방문이 취소됐으며 장남인 덩푸팡(鄧樸方)도 대변인을 통해 다음달 21일「전국장애자의 날」공식행사에 불참한다고 발표,당분간 베이징(北京)을 떠나지 않을 것임을나타내 鄧의 건강이상징후설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홍콩 이스턴 익스프레스紙가 28일 주장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