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손예희 애널리스트는 “사교육시장이 2012년까지 연평균 8.5%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익 교재인 토마토 시리즈로 유명한 능률교육은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 22일부터 사흘째 상승세다. 새 정부의 교육정책 중에서도 영어가 가장 피부에 와 닿게 변할 것이란 기대를 반영한 것이다. 능률교육은 성인 토익교재와 중·고생 교재, 온라인 프로그램과 학원 등 모든 제품과 매출이 영어와 관련된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다. 영어 관련 인력도 출판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200여 명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송계선 연구원은 “기존 문법에서 탈피해 실용영어에 초점을 둔 새 정부 정책이 구체화될수록 ‘영어 광풍’이 불 수밖에 없다”며 “능률교육은 쓰기·말하기·독해 등 다양한 콘텐트를 확보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추천했다.
최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