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변칙거래 엄벌 감독기관 검사강화-洪부총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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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홍재형(洪在馨)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24일 『금융기관에 대한 감독과 검사를 강화해 변칙 거래가 발견되는대로 엄벌하겠다』고 말했다.洪부총리는 이날 오후 충북대 경영대학원 최고 경영자과정 초청 강연에서 「세계 경제환경의 변화와 경 제 분야의 세계화 전략」이란 제목의 강연을 통해 『미국의 경우 質나쁜 브로커가 단 한명만 있어도 너무 많다고 생각할 정도』라며 『금융분야에서 규칙을 지키는 노력이 특별히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洪부총리는 이에 앞서 이날 아침 재경원 간부 회의에서 『우리의 영종도 신공항이 일본의 간사이(關西)공항이나 홍콩의 신공항과 경쟁해 동북아 항공교통의 중심지가 되려면 건설을 앞당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梁在燦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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