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은 취임식이 끝난 직후 서울역으로 이동해 KTX를 타고 경남 밀양역에 도착한 뒤 다시 차량을 이용해 봉하 마을에 도착할 예정이다. 봉하 마을에 도착하면 주민들이 마련한 환영 행사에 참석한다.
이에 앞서 노 전 대통령은 24일 오후 한덕수 총리 등 국무위원들과 마지막 간담회를 한 뒤 청와대 영빈관에서 전·현직 장·차관급 230여 명과 고별 만찬을 했다.
노 전 대통령은 국무위원 간담회에서 “정권 교체는 자연스러운 현실”이라며 “협력할 것은 협력해야 하지만 지켜야 할 가치는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박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