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잠 자던 동물이 깨어난다는 경칩(驚蟄). 식물은 기온의 변화로 꽃을 피웠다가 '꽃샘추위'에 얼어 죽기도 하지만, 동물은 일조량을 감지해 잠에서 깨어나므로 거의 정확히 경칩날에 맞춘다고. 탈출해 겨울잠 자던 지리산 반달곰 '반돌이'도 때맞춰 세상에 나왔다가 기다리던 국립공원관리공단에 포획됐다.
권근영 기자
겨울잠 자던 동물이 깨어난다는 경칩(驚蟄). 식물은 기온의 변화로 꽃을 피웠다가 '꽃샘추위'에 얼어 죽기도 하지만, 동물은 일조량을 감지해 잠에서 깨어나므로 거의 정확히 경칩날에 맞춘다고. 탈출해 겨울잠 자던 지리산 반달곰 '반돌이'도 때맞춰 세상에 나왔다가 기다리던 국립공원관리공단에 포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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