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16개연구·개발팀 16억 포상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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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 16개 연구.개발팀 16억 포상

LG는 4일 서울 역삼동 LG강남타워에서 구본무 회장 등 계열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별 연구.개발 성과를 점검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하는 '2004 LG연구.개발상'시상식을 열었다. 친환경 냉장고용 부품인 리니어 컴프레서를 개발한 LG전자 연구팀이 대상과 함께 3억2000만원을 받았으며, 모두 16개 연구.개발 프로젝트팀이 16억원을 받았다.

*** 24g 세계 최소형 MP3 출시

삼성전자는 건전지를 사용하는 MP3플레이어 중 세계 최소형 제품(모델명 YP-T5.사진)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길이 5.4㎝에 무게가 24g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MP3플레이어 사업을 대폭 강화, 내수시장 점유율 40% 이상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 PVC사업에 3000억 투자

한화석유화학이 4일 폴리염화비닐(PVC)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2006년까지 3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한화석유화학 관계자는 "북미.유럽 지역 국가들이 노후한 생산시설을 폐쇄하고 있고 세계 경제가 회복됨에 따라 건자재 등으로 쓰이는 PVC의 공급 부족이 예상돼 투자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 설사 억제 요구르트 개발

한국야쿠르트는 설사 유발 바이러스를 억제해주는 면역항체와 유산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면역항체는 위궤양 원인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와 설사 유발 바이러스 등 2종의 항원을 주입시킨 닭에서 나온 면역난항을 가공해 만들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에 개발한 면역항체와 유산균을 이용한 제품을 이달 중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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