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반도체 마찰' 조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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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반도체 지원사업이 정부보조금이라고 주장해 새로운 통상마찰의 불씨가 되고 있다. 미국은 또 미국이 수출하는 유전자 변형 식품에 대해 한국이 식품 안전성 평가 등을 통해 수입을 막는 것도 통상 장벽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외교통상부는 3일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지난 1일(현지시간) 미 의회에 이 같은 내용의 연례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이달 말 미국의 국별 무역장벽보고서(NTE)에 포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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