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중소SW업체와 협력체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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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삼성전자(대표 金光浩)는 소프트웨어분야에서 소프트액션.시네픽스등 국내 중소개발업체와 대규모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해외 유명 소프트웨어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는 한편 국내 중소개발업체 30여개社와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하거나 개발비용을 지원키로 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개발능력을 가진 중소 업체에 인적.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번 삼성전자의 협력체제에 참여한 중소업체는 올해초 ESP코리아.한슬소프트에 이어 최근 소프트액션.소프트맥스.시네픽스등 30여개 업체에 달한다.삼성전자는 이들 업체에 올해 20여억원의 개발비용을 지원하는등 시스템 제공등을 포함,업 체별로 평균1억원상당의 재정적.물질적 지원을 해줄 계획이다.
이를위해 삼성전자는 서울서초동 아태빌딩에 있는 삼성전자 멀티미디어사업부 소프트웨어사업팀내에 5억원을 들여 타이틀 전용사운드 스튜디오를 구축했다.또 첨단 그래픽디자인시스템을 설치한 컴퓨터그래픽시험실도 곧 개설한다.
李元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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