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자 92년이후 해마다 줄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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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교통사고 사망자가 92년 이후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8일 경찰청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91년 1만3천4백29명을 정점으로 감소하기 시작,92년1만1천6백40명,93년1만4백2명,94년 1만87명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들어서도 1.4분기동안 2천3백47명이 사망,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8명 2%가 감소했다.
발생건수도 91년 26만5천9백64건,92년 25만7천1백94건,93년 26만9백21건,94년 26만6천1백7건으로 진정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 1.4분기의 경우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8.5% 4천9백31건이 감소한 5만3천3백24건의 사고가 나는데 그쳤다.
특히 차량종류별 사고건수를 보면 버스.화물차등 사업용 차량의경우 92년 이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승용차 사고건수는 91년 12만4천2백27건,92년 12만9천1백3건,93년 14만1천2백76건,94년 15만9백16건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교통사고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金鎭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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