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美 자회사, 씨티銀서 11억弗 차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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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도쿄 교도=연합] 일본의 인터넷 업체인 소프트뱅크는 2일 미국 자회사를 통해 씨티은행으로부터 약 11억3500만달러(약 1241억엔)를 차입했다고 발표했다. 차입금은 국내 초고속통신망 사업 투자에 쓸 계획이다. 상환 기일은 2011년 8월까지며, 이자율은 4.6%다.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12월 유로표시 전환사채형 신주예약권 사채 발행과 공모 증자로 약 2000억엔을 조달한 데 이어 지난 2월 유로표시 보통사채 발행을 결정하는 등 초고속통신망 사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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