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근 특검보 일문일답] 이 당선인 방문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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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근 특검보 모두발언]

특검팀은 오늘 저녁 제 3의 장소인 서울 시내 모처에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조사했다. 조사엔 특검보 3명(이상은, 문강배, 최철)과 수사관 1명이 참석했다. 조사는 BBK 주가조작과 횡령, 도곡동땅과 (주)다스 차명보유 의혹에 대해 제기된 의혹 사항, 특검 조사에서 제기된 의문점, 상암동DMC 특혜분양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특검팀은 공정하게 조사했으며 대통령 당선인도 진지하고 성의있는 태도로 조사에 임했다.

[일문일답]

-특검 조사는 끝났나

끝났다.

-소요 시간은

3시간 이상 걸렸다.

-방문 조사에 앞서 질문서를 먼저 보냈나

아니다.

-오후 3시까지 6시까지 조사했나

아니다.조사 시작 시간은 말 않겠다.

-이명박 당선인을 방문한 특검보가 세명인데 그 기준이 뭔가

수사팀에서 어떤 특검보가 적절한지 판단 후에 했다.

-당선인을 방문 조사해야겠다고 판단한 근거는

수사팀에서 판단한 것이다.

-당선인이 방문 조사를 먼저 요청했나

아니다.

-추가 조사를 할 예정인가

아직 말 못하는 상황이다.

-정호영 특검도 함께 갔나

특검보 3명이 참석했다.

-광운대 동영상에 대해 물었나

그렇다.

-당선인과 관련된 의혹이 많은데 3시간으로 가능했나

지난해 검찰 발표 이후에 새롭게 제기된 부분과 특검 조사 과정에서 제기된 부분을 조사했다.

-당선인 조사 과정은 녹화·녹음 했나

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

-방문 조사 시기는 언제 조율했나

오늘 했다.

-참고인인가

피내사자로 볼 수 있다.

-어디서 했나

호텔은 아니다.

-당선인이 쓰고 있는 사무실에서 했나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특검보가 3명만 간 이유 있나

1.2.3팀 관련돼 있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

-추가 조사를 할지 안할지 언제 알 수 있나

수사팀이 검토할 것이다.

-당선인이 조사 받을 때 가져온 자료 있나

확인하지 못했다.

-당선인이 특별히 당부한 이야기가 있었나

확인하지 못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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