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 무궁화길조성 축제 마지막날 표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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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 행주대교에서 임진각에 이르는 자유로 1백리가 무궁화길로완성되는 순간 자유로 일대에서는『나라꽃 만세』라는 함성이 울려퍼졌다. 中央日報와 문화방송(MBC)이 무궁화애호회(회장 張東喜)와 함께 펼친「자유로 1백리 무궁화길 조성 자원봉사 축제」마지막날인 5일 자유로에서는 우리나라 무궁화 선양(宣揚)운동 사상 최대 규모의 무궁화식수가 이루어졌다.
식목일이어서 더욱 뜻이 깊은 이날 행사에서는 민.관.군 3천여명이 모처럼「나라꽃 사랑」의 한마음으로 뭉쳐 한손에 삽을,한손에는 물통을 들고 통일의 염원을 실어 무궁화를 심었다.
초봄의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행사장에는 아침일찍부터 자원봉사자들과 단체들이 모여들기 시작.
한국청소년연맹소속 학생.직원 1백여명은 행사시작 1시간전에 모여 자체 발대식을 갖고 10분만에 식수배당지역으로 이동,한그루의 무궁화라도 더 심으려는 표정.
○…행사 10분전부터 「김덕수사물놀이패」와 「사물놀이 한울림연합」소속 회원 80여명은 식전 길놀이를 시작.
김덕수씨는 『자유로의 무궁화가 북녘땅까지 이어질 날이 빨리 와 신명나게 놀아봤으면 좋겠다』고 기원.
○…행사에는 美제2사단 17기갑 5대대 소속 병사 90명도 무궁화와 자원봉사심벌이 그려진 조끼를 입고 참여해 이채.
중대장 로널드 에드워드대위는 『한국의 꽃인 무궁화를 심는 행사에 참여해 영광』이라며 『이 행사 참여로 韓美간의 우호가 더욱 돈독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자유로=金泳燮.全益辰.郭輔炫기자] ○…기념식수에 쓰인 50년생 무궁화 묘목을 기증한 (주)호박물산 식품연구원장 김길용(金吉龍)씨등은 오전8시30분쯤부터 현장에 나와 묘목식수 사전작업을 진두지휘.
○…이날 식수는 자유로 46.6㎞ 구간 가운데 약36.6㎞를22개 구역으로 나누어 진행.임진각에서 가장 가까운 제1구역에서는 내무부 공무원들이 오전9시30분쯤부터 묘목을 심고 물을 뿌리는등 무궁화심기에 열중.
개막행사가 시작되기 전 한국자유총연맹 파주군지부 부녀회수십명은 대형 플래카드와 대형 전축.스피커를 준비해와『우리의 소원』『선구자』등 이날 축제관련 노래를 오전9시부터 현장에 울려퍼지게 해 눈길.
초봄의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행사장에는 아침일찍부터 자워봉사자들과 단체들이 모여들기 시작.
한국청소년연맹소속 학생.직원1백여명은 행사시작 1시간전에 모여 자체 발대식을 갖고 10분만에 식수배당지역으로 이동,한그루의 무궁화라도 더 심으려는 표정.
*행사 10분전부터 김덕수사물놀이패와 사물놀이 한울림연합 소속회원 80여명은 식전 길놀이를 시작.
김덕수씨는 "자유로의 무궁화가 북녁땅까지 이어질 날이 빨리와신명나게 놀아봤으면 좋겠다"고 기원.
*행사에는 美제2사단 17기갑 5대대 소속 병사 90명도 무궁화와 자원봉사심벌이 그려진 조끼를 입고 참여해 이채.
중대장 로널드 에드워드대위는 "한국의 꽃인 무궁화를 심는행사에 참여해 영광"이라며 "이 행사참여로 韓美간의 우호가 더욱돈독해 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영섭.전익진.곽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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