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상징거리 3곳 조성-인천,벽화등 조성 개성 부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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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인천시남구관교동 문화예술회관주변.중구신포동일대.부평구부평역광장일대등 3곳이 예술적 특성과 개성이 있는 「문화상징거리」로 조성된다.
〈약도참조〉 인천시는 5일▲구월동 올림픽공원~문화예술회관~인천터미널간 길이 1.1㎞.폭 30m도로(관교문화상징의 거리)▲경동네거리~신한은행주변~선광공사 길이 1.42㎞.폭 8m도로(신포문화상징의 거리)▲부평역광장앞 길이 6백m.폭 6m 골목길(부평문 화상징의 거리)등 3곳을 문화상징의 거리로 지정했다.
시는 이곳의 가로시설물에 대해 도시개성창조사업(CIP)개발 모형을 만들어 정비하고 보도블록과 가드레일을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특히 신축건물에 대해서는 건축비용의 1%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회화.조각.공예등 미술품을 장식토록 의무화하고 기존 건축물 내부에는 서화걸기운동을 전개하며 공공건물이나 대형빌딩.
소공원등엔 조각 조형물및 대형벽화를 설치해 아름답게 가꿀 방침이다. 시는 6월까지 이 지역에 대한 실태조사및 세부사업계획을수립,97년까지 정비하되 우선 올해안으로 조형조각물과 도로변 대형벽화.문화전광판설치에 나서기로 했다.
〈金正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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