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중 대전 소비자물가 전월比 1.5%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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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大田=金賢泰기자]지난3월중 대전지역소비자물가는 전월에 비해평균1.5%,지난해말보다 3.2%가 인상,물가오름세가 계속되고있다. 특히 대전시의 인상률인 3.2%는 서울 2.1%,인천2.5%,대구 2.9%등 전국 6대도시와 비교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충남통계사무소가 4일 밝힌 「3월중 소비자물가동향」에따르면 대전지역의 경우 소비자물가는 전월보다 1.5%,지난해말보다 3.2%가 인상된것으로 알려졌다.
부문별로는 식료품부문에서 사과.밀감.바나나등 과실이 7.1%,닭고기.돼지고기등 육류가 3.2%의 높은 인상률을 보였다.
또 고추.설탕등 조미료(2.9%),분말커피.차와 음료(1.9%)등이 각각 올라 이부분에서 전월에 비해 1.6%가 상승했다. 공과금및 생활비부문도 교육.교양오락(4.9%),교통.통신(1.2%)등이 올라 전월보다 1.5%가 인상됐다.
대전시의 한 관계자는 『소비자물가중 개인서비스요금은 안정됐으나 육류.과일등의 경우 산지출하가 적어 가격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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