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컨벤션 모형시설 집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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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동의공업대는 2일 빌딩 안에 특급호텔 시설과 항공기 기내 모형, 컨벤션센터 시설을 갖춘 실습전용 빌딩 황령관을 개관했다.

연면적 3800평에 지상 9층 규모의 이 빌딩은 항공.관광.컨벤션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세웠다.

동의공업대는 올해 항공운항전공.국제컨벤션전공.관광경영정보전공 등 3개 전공에 160명의 신입생을 선발해 놓았다.

황령관에는 비행기 기내를 본떠 만든 항공기내 실습실과 특급호텔 수준의 객실과 식당, 칵테일바, 조리실습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컨벤션센터 시설이 설치돼 관광전문 요원.국제회의 진행요원.항공기 및 고속철도 승무원 양성을 위한 원스톱 실습이 가능하다.

항공운항과 김은희 교수는 "고속철 개통과 국제영화제 등으로 갈수록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관광.컨벤션 분야 전문 인력을 효율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실습빌딩을 건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용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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