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사진기자 코너] 파도가 그린 나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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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경이롭지 않은 것이 없다.때로 화난듯,때론 무심한듯,해변을 들락거리던 파도가 모래위에 그림 하나를 슬쩍 흘려 놨다.뿌리의 곡선하며 하늘 향해 팔벌린 가지들이 영락없이 나무를 닮았다.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이동진 대학생명예기자
*중앙일보 대학생 명예사진기자는 LG상사-Canon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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