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수, 2년간 8억원에 수원과 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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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수(26)가 프로축구 수원 삼성에 남기로 했다. 수원 구단은 프로축구 선수등록 마감일인 2일 고종수 측과 협상 끝에 연봉 3억원과 출전승리 수당을 포함해 2년에 8억원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당초 고종수를 영입하기 위해 가계약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진 안양 LG는 양 구단 간 분쟁 소지를 우려해 고종수를 포기했다. 이로써 고종수는 지난해 일본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퇴출된 이후 2시즌 만에 K-리그에서 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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