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불량車 61만대 리콜-日도요타,백10억엔들여 무상교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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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東京 로이터=聯合]생산규모에서 세계 2위인 일본의 도요타(豊田)자동차社는 결함이 발견된 차대버팀장치(서스펜션)의 일부 부품에 대한 무상교환을 위해 일본내 57만8천2백57대와 해외에 판매한 3만4천대를 회수(리콜)키로 했다.
도요타자동차社는 28일 이같은 사실을 日운수성에 통고했는데 이번 회수조치와 이에따른 수리비등 소요경비는 일본내 회수자동차에 대한 1백5억엔(1억1천7백만달러)과 해외분 6억엔(6백74만달러) 등 모두 1백11억엔에 이를 전망이라고 도요타자동차의 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미국을 비롯한 22개국에 판매한 3만4천대에 대해서는 해당국가의 관련규정에 따라 수리할 예정이라면서『회수 및수리에 따른 비용부담이 당분간 회사수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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