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탑>후보사퇴등 반전 거듭-신민당 전당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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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7일 열린 신민당 전당대회는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대표 경선투표에서 후보사퇴-결선투표-후보사퇴등 반전을 거듭한 가운데대회 시작 10시간만에 김복동(金復東)의원이 힘겹게 대표로 당선. 1차투표결과 金復東대표는 1위 득표를 했으나 과반수에 20표가 모자라 양순직(楊淳稙)후보와 함께 결선에 돌입했는데 최종개표에 앞서 세불리를 느낀 楊후보가『당의 결속을 위해 후보를자진사퇴한다』고 선언.
이에 앞서 1차투표직전에는 정견발표에 나선 한영수(韓英洙)의원이 돌연『楊의원 지지를 위해 후보를 사퇴한다』고 전격발표.
〈朴承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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