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고사리 꺾으러 제주로 오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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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고사리꺾기대회에 오세요.』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관광이벤트상품 마련을 추진해온 남제주군은 가을철 밤줍기대회에서힌트를 얻어 오는 4월「고사리 꺾기대회」를 개최한다.고사리는 다년초 식물로 어린 잎 줄기를 식용으로 사용하는등 인체에는 해를 주지 않으나 방목된 소들에게는 독성으로 인해 피해를 주는 식물.고사리 꺾기대회는 관광객들이 봄나물 캐듯 자연을 벗삼아 활보할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과 아울러 골칫거리인 고사리도 제거하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군은 4월22일 오전9시30분부터 2시간동안 남제주군안덕면광평리 서부산업도로변 파라다이스 골프장앞 왕이뫼 오름 일대에서 대회를 열기로 하고 4월3일부터 13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南濟州=梁聖哲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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