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河北省에 충남 기업들위한 전용공단 설립 가시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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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大田=金賢泰기자]중국 허베이성(河北省)에 충남지역 기업들을위한 전용공단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충남도는 18일 지난11일 도를 방문한 허베이성 경제합작투자단과 현지에 충남지역 기업들의 직접투자 방식으로 전용공단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도는 4월부터 공단후보지로 거론되는 중국내 5개 경제특구중 허베이성에 있는 친황지구와 창저우.바오딩.청더.탕산지구등을 대상으로 실사작업에 들어간다.
도는 중국 진출 대상업체를 현지시장의 저임금을 감안,관내기업중 인력소모가 많은 전자.섬유업종으로 한정하며 진출기업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현지의 투자유치단과 논의키로 했다.
지난해 9월 충남도와 자매결연한 허베이성은 18만8천평방㎞의면적에 6억2천8백만명의 인구가 살고있고,지역특성상 베이징(北京).톈진(天津)에 대한 원자재.부품.에너지공급기지로 잠재력이풍부한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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