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1급·특2급 호텔과 컨퍼런스 센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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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 리조트 빌리지에는 2개의 호텔이 들어선다. 특1급과 특2급 호텔이다.

특1급 호텔(사진)은 201실 규모의 5성급이다. 멋진 전망을 자랑한다. 호수와 스키슬로프, 알펜시아트룬CC의 골프코스로 열려있다. 1층 웰니스센터에서는 스파·메디컬스킨 등 고급 웰빙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완공 뒤 세계적 체인의 호텔 브랜드가 운영을 맡는다. 이 호텔은 곧 회원을 모집한다. 회원들은 국내 최초로 리조트 내에 위치한 호텔을 세컨드 홈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2급 호텔(사진)은 ‘리조트 앤드 스파(Resort & Spa)’ 콘셉트로 개발된다. 200실 규모로, 고급스러운 스파 시설을 별도로 갖춘다.

이 호텔에 연계해 컨퍼런스센터를 짓는다. 8개 국어 동시통역시스템을 갖춘 1000석 규모의 대회의실을 비롯, 중소 회의실과 오디토리엄을 보유한다. 총 8000㎡ 규모로 대규모 국제회의도 유치 가능하다.

스키슬로프와 인접해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특2급 호텔과 연계 조성돼 있어 가족을 동반할 수 있는 자연 속 비즈니스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가족과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와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캐나다 휘슬러 리조트의 경우 방문객의 약 35%가 컨퍼런스 관련 방문 고객이다. 한해 600여 개의 컨퍼런스를 유치하고 있는 미국 키스톤 역시 2000여 개의 객실 중 절반 이상을 단체 관광객이 점유한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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