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流血시위 전국확산-이스탄불 20여명 死傷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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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이스탄불 로이터=聯合]터키의 회교 알라위트파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터키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의 움라니예 지역에서 15일 다시 알라위트파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적어도 1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했다고 터키 반관영 아나톨리안 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1천5백여명의 알라위트파 시위대가 움라니예 지역에서 지난 3일간 이스탄불및 앙카라에서 발생한 소요사태에 대한 경찰의 강경진압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다 보안병력과 충돌했다고전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터키의 유혈충돌로 숨진 희생자는 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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