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권력서열 변동없어 중앙보고대회 김정일은 불참

[서울=內外]김정일(金正日)의 53회 생일 전야인 15일 오후 평양에서 열린「중앙보고대회」에는 김정일 본인과 오진우(吳振宇)등 몇몇 간부들이 불참했으나 전반적인 권력서열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중앙보고대회」주석단에는 관례대로 김정일 자신은 참석하지않았으나 총리 강성산(姜成山),부주석 이종옥(李鍾玉).박성철(朴成哲)및 군고위 간부들이 거의 참석했다.
당중앙위 정치국 위원,후보위원과 軍차수,당중앙위 비서,정무원부총리등 순으로 앉은 이날 주석단에는 당중앙위 정치국원으로는 부주석 김영주(金英柱)와 평남도당책겸 인민위원장 서윤석(徐允錫),후보위원인 자강도당책겸 인민위원장 연형묵(延 亨默)이 보이지 않았고 부총리로는 공진태(孔鎭泰)가 빠졌는데 延과 孔은 지방행사 관계로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