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로 전용차선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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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정부는 이번 설 연휴기간중 경부고속도로의 버스전용차선제 실시가 기대이상의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 상습 정체지역인 경인고속도로에 3인이상의 다인승 차량 전용차선제를 시행할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
한이헌(韓利憲)청와대경제수석은 3일 김영삼(金泳三)대통령 주재로 열린 수석회의에서『설 연휴동안 이동한 차량중 14%를 차지한 버스가 전체 수송량의 50%를 차지했다』고 말하고『이를 확대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했다.
이와관련,정부당국자는『출근시간에는 상행선,퇴근시간에는 하행선에 한해 다인승 차량 전용차선제를 실시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金斗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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