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회장은 “올해 해태제과 5810억원, 크라운제과 3300억원 등 1조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영업이익 65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크라운-해태그룹은 매출액 9570억원으로, 제과업계 1위 롯데제과(1조2000억원)를 쫓고 있다. 그는 이어 “원자재 가격 상승 같은 어려움이 있지만 과자의 부가가치를 최대한 살리는 창의성 있는 제품으로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해태제과는 청국장을 넣은 아이스크림(여유), 초유 성분을 넣은 사탕(아이밀크)을 선보이는 등 유아와 성인 고객층을 넓히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박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