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공공시설에 장애인편의시설 부족으로 장애인 불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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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大田=金賢泰기자]대전시내 관공서.은행.도서관등 공공시설을 찾는 장애인들이 편의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충남 장애인재활협회가 최근 대전지역 1백49곳의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전시립도서관과 노동청.대전우체국등 33곳이 장애인들이 통행할 수있는 경사로조차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한국.신한.외환.주택은행등 7곳의 금융기관은 단 한곳도경사로를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지역 4개구청과 53개동사무소는 휠체어등이 드나들 수 있는 폭 90㎝이상 출입문 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이들 대부분이 장애인이 사용하기에는 불편한 여닫이문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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