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의과대학 부속병원 건립 본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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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蔚山=黃善潤기자]울산대가 의과대학 부속병원 건립을 본격화하고 있다.울산대는 최근 남구옥동등 3개 지역을 병원 후보지로 선정하고 울산시등과 협의를 거쳐 병원부지로 최종 확정키로 했다.학교측은 병원건립에 필요한 5만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울산시에 시유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다.1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의대부속병원은 5백병상 이상 규모로 부지가 확정되면 올 상반기에 착공,98년까지는 준공될 예정이다.울산대는 서울 중앙병원설립팀을 중심으로 대학병원추진단을 구성해 건물설계를 비롯,운영전산화시스템 구축에 들어가는등 병원설립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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