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수사 한달 연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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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측근 비리를 수사 중인 김진흥(金鎭興)특검팀은 24일 "특검 수사 1차 시한이 다음달 5일 끝남에 따라 수사 기간을 한달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특검팀 수사는 총선 직전인 4월 4일까지 계속된다.

金특검은 "관련자들에 대한 계좌 추적 작업과 소환 조사가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연장 이유를 설명했다.

특검법(제9조)은 60일 내에 수사를 끝내지 못할 경우 수사기간 만료 3일 전에 대통령에게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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