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 세계최고 비만 돼지 죽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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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중국 랴오닝(遼寧)성 와팡뎬시의 한 농민이 5년간 사육한 애완용 돼지가 최근 체중 900kg을 기록한 뒤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죽었다고 2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다. 랴오닝대학 생명공학과의 류밍위(柳明玉)교수는 "돼지가 900kg까지 살찔 수 있다는 것은 기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돼지를 박제상태로 넘겨받아 보관 중인 농업전람관 측은 돼지의 몸무게를 기네스북에 올리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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