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임원106명 인사-쌍용해운 사장 李相元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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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쌍용그룹은 26일자로 이상원(李相元)쌍용해운 부사장,김용서(金勇瑞)쌍용컴퓨터 부사장을 각각 동사(同社)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는등 승진 1백2명,전보 4명등 1백6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쌍용은 또 염정태(廉正泰)㈜쌍용 부 사장을 쌍용양회 부사장겸 그룹 해외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했다.
쌍용 관계자는『이번 인사는 작년(68명)보다 대폭 늘어난 것으로 그룹으로선 사상 최대규모』라며『부장에서 대외이사 승진자가41명나 배출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해외사업추진위원회와 전문직 대외(對外)이사가 새로 도입된 것도 눈길을 끌었다.
해외사업추진위는 대북한(對北韓)경제협력을 포함해 세계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며 전문직 신설은 줄곧 한 분야에서 일해온 직원에 대한 배려로 분석되고 있다.나머지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宋明錫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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