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서초구등 富村에 강제매각 많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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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부유층이 모여 사는 동네일수록 빚 때문에 법원에 의해 강제매각되는 부동산이 오히려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부촌(富村)일수록 개인사업자들이 많이 살고 있으며,사업자들이 많다보니 집을 담보로 사업을 벌이다 부도를 내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이같은 사실은 경매부동산 전문업체인 코리아21세기(대표 羅千洙)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서울민사지방법원 관할 경매계에 나온 물건 7천2백건을 구별로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서울시내 22개 구중 서초구에서 쏟아져 나온 경매매물이 가장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반대로 봉급생활자들이 주로 사는 마포구.
성북구및 생활기반이 비교적 안정된 과천시에선 경매에 부쳐지는 부동산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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