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편한 신문’ 新중앙판 윤전기 가동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3면

중앙SUNDAY를 ‘신(新)중앙판’으로 인쇄하는 윤전기 가동식이 3일 경기도 안산시 원시동 중앙일보 안산공장에서 열렸다. 권태정 A프린팅 대표·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송필호 중앙일보 사장·시바 노리유키 일본 동경기계제작소 사장(오른쪽부터)이 새 윤전기에서 인쇄된 중앙SUNDAY를 보고 있다. [사진=김상선 기자]

 한국 최초의 고품격 신문판형인 신(新)중앙판을 첫 인쇄하는 가동식이 3일 중앙일보 안산공장에서 열렸다.

 이날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새 윤전기는 48페이지 풀 컬러에 인쇄 속도는 기존 윤전기의 1.5배로 시간당 8만 부를 찍을 수 있다. 특히 기존 윤전기에 비해 인쇄의 질과 효율이 두드러지게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 윤전기에서 국내 첫 인쇄되는 판형인 신(新)중앙판은 일반 신문의 72% 크기(가로 323㎜, 세로 470㎜)로 중앙일보가 발행하는 일요일 신문 중앙SUNDAY를 통해 6일부터 국내 첫선을 보인다.

 중앙일보 역시 새 윤전기를 추가 도입해 내년부터 신(新)중앙판으로 독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앙일보 디자인센터 김경래 소장은 “새 판형은 독자들이 보다 편하게 신문을 읽을 수 있는 크기의 인체공학형 판형”이라며 “독자들은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신문을 받아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 송필호 사장 등 임직원과 윤전기 제작사인 일본 동경기계제작소(TKS) 시바 노리유키 사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글=유권하 기자, 사진=김상선 기자

▶동영상 감상하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