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大.고大 본고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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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서울.고려대가 12일부터 이틀간 95학년도 대입 본고사및 면접을 실시한다.입시 전문기관들은 네과목을 치르는 서울대등의 경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능.내신성적보다 국어(논술)와 수학과목 성적이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 하고 있다.
서울.고려대는 11일 오후1시와 오후2시 지원자들을 예비소집,본고사및 면접시험 유의사항등을 전달했다.
서울대는 과학 선택과목의 경우 수험생들이 물리등 어려운 과목에 시간을 많이 쓰지 못하도록 전체 1백20분 시험시간중 60분이 지난뒤 다음과목 시험지를 배포한다.또 수험생은 면접때 수능성적표 1부를 제출해야 한다.
고려대는 12일 영어와 선택과목(제2외국어.과학)및 수학,13일 국어과목을 치른다.
대성학원 이영덕(李永德)평가실장은 『서울대.고려대도 9일 본고사를 치른 포항공대의 경우처럼 국어(논술).수학과목은 단순암기식 문제가 완전히 배제되고 응용.논술식문제가 주종을 이루는 출제경향을 보여 당락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예상 했다.
한편 연세대등 72개대학은 13일 일제히 본고사 또는 면접을치르며 12일 대학별로 예비소집을 실시한다.
〈權寧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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