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도 연금 나름이네…노후 설계 장기로 짜 봐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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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은퇴한 고령자 부부의 월평균 생활비는 서울이 154만원, 광역시·시 지역 130만원, 군 지역 97만원 정도로 나타났다. 노후생활비는 국가에서 시행하는 국민연금, 직장을 통해 준비하는 퇴직연금, 개인이 별도로 마련하는 개인연금 등을 통해 준비할 수 밖에 없다.
 
■ 집 한 채에 의지하는 노후= 통계청의 ‘2006년 가계자산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당 평균 총자산은 2억8112만원. 이들 자산의 60% 이상이 부동산이라는 점은 국민 상당수가 노후생활을 집 한 채에 의지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더 큰 문제는 노후가 점점 길어지고 있는 것. 2006년 우리나라 평균 수명은 78.6세(남자 75.1세, 여자 81.9세). 10년 전보다 무려 5년이나 길어졌다. 조만간 평균수명이 80세를 넘어 90세를 바라보는 시대가 올 것 같다.
그러나 평균 정년은 58.6세로 은퇴 후에도 20년은 더 산다. 전문가들이 은퇴 준비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말하는 근거다.

■ 은퇴전 생활비의 70%는 확보토록= 새해에는 본인과 가족을 위해 1년 계획은 물론 노후 장기계획도 함께 짜보자. 이와 관련 교보생명에서는 사람들의 장기 노후계획 수립을 돕기 위해 ‘부부사랑 백년해로 플랜’을 전개하고 있다. ‘노후생활 3층보장 시스템’과 ‘예상수명 산출시스템’을 통해 퇴직 후 노후기간과 필요 자금을 파악해 막연한 노후준비를 피하도록 돕는다.
정년 무렵 퇴직하는 보통 은퇴자의 필요 생활비는 은퇴 전 생활비의 70% 정도라고 한다. 교보생명은 예상수명 산출시스템과 노후생활 3층보장 시스템을 통해 사람들이 준비하고 있는 3층 연금(국민·기업·개인)과 기타 자산을 분석해 현재 준비된 노후자금을 파악한다. 이후 희망 노후 생활수준과 비교해 추가 준비자금을 산출해 준다.

■ 노후 위한 다양한 연금보험= 교보생명은 각기 다른 상황과 필요를 가진 고객들을 위해 교보프라임연금보험, 교보프라임변액연금보험, 연금저축교보연금보험 등의 상품을 내놓고 있다.‘교보프라임연금보험’은 전통형 연금보험 상품으로 월 100만원 이상 보험료를 낼 경우 보험료 할인 혜택과 노후 장기간병 예방 및 회복을 돕는 ‘교보실버케어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또 10년 이상 유지 시 보험차익 비과세 혜택도 받는다. 연금 개시 연령은 45세부터 80세 사이에서 자유롭게 택할 수 있다.
연금 수령 방법은 사망 때까지 계속 받는 종신연금형, 일정기간만 받는 확정연금형, 상속자금으로 활용할 수 상속연금형 등이 있다. 연금분할선택제도를 활용하면 두 종류를 혼합해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만큼 받을 수도 있다.

‘교보프라임변액연금보험’은 보험료 일부를 별도 펀드로 구성해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한 뒤 운용실적에 따라 연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수익이 좋을 때의 적립금을 미리 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 게 특징. 지정한 적립금(지정인출금액) 수익률이 떨어져 적립금이 줄면 차액을 보전해 지급하고, 반대로 수익이 더 나면 그만큼 더 지급한다.
만약 ‘무배당 교보프라임변액연금보험’에 1억원을 적립한 사람이 5000만원을 ‘지정인출금액’으로 정할 경우 지정한 5000만원에 대해선 수익률이 급락해 적립금이 줄더라도 지정시점부터 매년 500만원씩 10년동안 연금을 받게 된다. 수익이 더 나면 마지막 10년차에 그만큼 추가로 받는다.
‘연금저축교보연금보험’은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상품. 연간 300만원(퇴직연금보험료 합산) 한도 내에서 납입 연금보험료 전액에 대해 소득공제혜택이 있다. 특약 보험료도 보장성보험 소득공제혜택이 있어 절세 효과가 높다.

프리미엄 성태원 기자
문의 = 교보생명 콜센터(158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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