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4개구 쓰레기 봉투값 통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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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울주군을 제외한 울산 4개 구 전역의 쓰레기 봉투 가격이 1일부터 단일화됐다. 다른 구로 이사 해도 쓰다남은 쓰레기 봉투를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20ℓ용 쓰레기 봉투의 경우 중·남·북·동구 모두 600원씩에 판매된다.

그동안 중구가 600원, 북구 500원, 남구와 동구는 400원에 팔렸다. 10ℓ용은 310원, 50ℓ용은 1490원, 100ℓ용은 2960원으로 단일화됐다.

울주군지역 봉투가격은 10ℓ용 200원, 20ℓ용 400원, 50ℓ용은 1000원, 100ℓ용 2000원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쓰레기봉투 판매 장소도 개방됐다.

종전에는 해당지역내 유통업체로만 한정됐으나 올해부터 남구에 있는 할인점에서도 북구의 쓰레기 봉투를 팔 수 있는 등 울산시내 어디서든 지역에 상관없이 판매할 수 있다.

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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