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독감 주의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보건복지부는 7일 유행성독감(인플루엔자)A형 바이러스를 국립보건원이 분리,검출했다고 밝히고 전국에 독감주의보를 내렸다.
보건복지부는 이 독감이 앞으로 상당기간 유행될 것으로 예보하고 국민은 외출후 반드시 양치질을 하는등 예방에 유의하며 환자는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지 않도록 마스크를 착용하는등 주의할것을 요망했다.
유행성독감은 5~14세 어린이와 노인에게 잘 걸리며 종종 합병증으로 폐렴을 일으키기도 한다.
국립보건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울.부산.광주지역을 중심으로인플루엔자와 비슷한 증세를 나타내는 환자들의 침.가래등을 채취,분석해 오다 최근 서울지역의 임모(52.여)씨의 검체에서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를 분리했다.
〈金泳燮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