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E] 누구든지 만나 직격 인터뷰 짜릿했지만 책임감도 느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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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전국 NIE 대축제’ 입상자에게는 중앙일보 학생기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제9회 대회 중등부 1등을 차지한 학생기자 6기인 김율리(사진)양의 NIE 대축제 준비과정과 활동소감을 싣는다.

 지난해 이맘때 ‘전국 NIE 대축제’ 알림을 접하는 순간 중앙일보 학생기자가 되는 꿈에 부풀었다. 지난 대회의 중등부 예선 주제는 ‘자원봉사 후기’였다.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던 터라 기사문의 전체적인 틀을 잡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초고를 쉽게 썼지만 퇴고 과정이 길었다. 기사문에 익숙지 않아서다. 신문을 참고해 초고를 기사체에 맞게 고치고 또 고쳤다.

 자신의 경험을 기사문 형식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달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대회에 입상한 뒤 중앙일보 학생기자로 활동하면서 흥미진진한 경험을 했다. 무엇보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자유롭게 기사 주제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 신선했다. 내 기사가 신문에 실려 전국에 배달되는 데서 뿌듯함과 책임감을 함께 느꼈다. 또 평소 존경하던 월드비전 한국지부 한비야 긴급구호팀장을 8월 인터뷰한 일도 중앙일보 학생기자이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매년 2월 NIE 대축제가 끝나면 ‘중앙일보 학생기자 워크숍’이 열린다. 워크숍에서 새내기 학생기자들을 만날 생각을 하면 벌써 마음이 설렌다.

 

김율리 학생기자(서울 명덕외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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