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학 한국인 유학 3만1천명 세계5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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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美대학에서 공부하는 한국인 유학생수는 지난해 3만1천76명을기록,전체외국인 유학생(44만9천7백49명)중 6.9%로 세계각국중 다섯번째를 차지했다.
〈표참조〉 뉴욕 타임스紙가 4일 국제교육협회의 유학생 현황에관한 연례보고서를 인용.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내 전체 유학생은 중국이 4만4천3백81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일본.대만.
인도의 순으로 5위까지 아시아 국가가 차지했다.
전공과목은 경영학이 19.4%로 으뜸이며 이어 공학(16.9%),물리.생명과학(9%),수학.컴퓨터공학(8.4%),사회과학(7.6%),미술(5.8%),보건학(4.1%)의 順으로 드러났다. 유학생이 가장 많은 대학은 보스턴大로 4천5백47명이 재학중이며 이어 남가주大.위스콘신大.텍사스大.뉴욕大.오하이오주립大.컬럼비아大.펜실베이니아大등 전국에 고른 분포를 보였다.
한편 성별로는 남학생 62%.여학생 38%며 주립대 64%.
사립대 36%의 비율에 학부과정이 48%.대학원 45%이고 전체 유학생의 3분의2가 학비를 개인이나 가족이 부담하는 것으로나타났다.
[뉴욕=李璋圭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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