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탈 때 네줄로 서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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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서울지하철공사(사장 강경호)는 지하철 승강장에서 네 줄로 기다렸다가 전동차를 타는 '4열 승차대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한달간 2호선 교대역 승강장에서 전동차 출입문 양쪽에 두 줄씩, '네줄서기'를 시범 운영한 결과 승강장 혼잡이 줄어들고 타는 시간도 단축되는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1~4호선 60개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공사는 네줄서기가 정착될 때까지 승차위치에 발바닥 모양의 스티커를 붙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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