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다이제스트>▒ 럭금,내년에 총 6조3천억 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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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럭키금성그룹은 내년에 금성사.㈜럭키.호남정유등 계열사의 총투자비를 올해의 4조원 규모보다 57.5% 늘어난 6조3천억원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이중 5조원은 시설투자고 나머지 1조3천억원은 연구개발에 투자된다.계열사별 주요투 자계획을 보면 레이더등 무선통신기술 장비사업과 방산업(防産業)을 수행중인금성정밀은 내년 첨단 차량 전장품(電裝品)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해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자동차용 컴퓨터제어시스템과 앞으로 시장이 급성장할 카 멀티비전(차량 종합정보관리시스템)등이 신규 진출분야다.또 금성정보통신은 디지털 이동통신시스템(CDMA)시장에 참여하는 한편 현행부가가치망 사업(JINS)도 법률.세무및 결혼중 매등 분야로 특화,인터네트등 해외정보망과 연계해 벌일 계획이다.
이와함께▲금성전선(전선사업부문)이 고분자 화합기술을 이용한 고무타일을 생산하고▲럭키엔지니어링이 전남 여천공단에서 하루처리규모 30t의 산업폐기물 소각로 설치사업에 나서며▲럭키금성상사가 러시아 극동지역에 내년말까지 9개 가전품및 생활 용품 전문매장을 개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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