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포기 문서화 가능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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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는 25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2차 6자회담에서 북한이 핵폐기를 전제로 핵활동을 동결할 때 에너지 지원 등 보상을 하고, 대북 안전보장도 단계적으로 제공하는 3단계 북핵 해법안을 제시키로 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20일 "미.일 양국도 찬성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19일 '리아-노보스티'통신과의 회견에서 6자회담 후 북한의 핵포기 의사를 담은 문서화된 성명이 채택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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