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人 GDP 세계1위-엔貨 14.5%상승 힘입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東京=聯合]엔貨의 對달러 가치가 14.5% 상승한데 힘입어지난해 일본의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처음으로 스위스를 제치고 세계 1위로 부상했다고 日 경제기획청이 16일 발표했다. 경제기획청이 이날 발표한「93년 국민경제계산」(확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1인당 명목 GDP는 3만3천7백64달러로 92년까지 세계 1위였던 스위스보다 18달러 많았다.
GDP 총액은 4조2천75억달러로 전년과 마찬가지로 미국 (6조2천8백82억달러)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
경제기획청은 한편 일본의 실질 경제성장률을 정부가 경제성장 통계를 잡기 시작한 55년이래 최저인 마이너스 0.2%로 집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