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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탑건 金興燮 소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올해의 「탑건」에 공군 3515부대 김흥섭(金興燮.32.공사32기.사진)소령이 선발돼 14일 공군 3526부대에서 열린 94보라매 공중사격대회 시상식에서 김홍래(金鴻來)공참총장으로부터 국방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탑건은 속도전.화력전.기동전으로 일컬어지는 현대전에 대비해 F16.F4.F5등 우리 공군의 주력전투기에 탑승한 정예조종사들을 대상으로 공대공(空對空).공대지(空對地).야간상황등 세분야의 전투능력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조종사에게 주어진다. 金소령은 공중전과 지상표적에 대한 사격등 두가지 부문에서 일격 격추및 백발백중의 실력을 과시했다.
80년 공군사관학교에 입학,84년 임관후 전투비행단에 배치돼줄곧 전투조종사의 길을 걸어온 金소령은 현재까지 모두 1천8백시간의 비행시간을 보유하고 있다.동갑내기 부인 최미경(崔美璥)씨와 1남2녀.
〈鄭善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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