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美기업중 정보활용 으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3면

美정보산업전문 주간지『인포메이션 위크』는 최신호에서 첨단 정보기술(IT:Information Technology)을 가장폭넓게,그리고 가장 현명하게 이용하는 미국기업 5백개를 선정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전체 기업중 제너럴모터스(GM)가 작년에 이어 1위 자리를 고수했으며,컴퓨터및 전기통신부문의 서비스업체중에서는 AT&T(전체5위)가,제조업체중에서는 IBM(전체6위)이 수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美MIT대학 슬론스쿨(Sloan School)연구팀이 주도한 올해의 조사에서는 정보기술이 본격적으로 제몫을 하기 시작한 것으로 평가됐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수십억달러를 컴퓨터에 쏟아부어도 생산성이 높아지지 않던 현상에서 벗어나 대부분의 기업에서 컴퓨터에 대한투자가 현저하게 높아진 생산성과 상관관계를 갖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기업의 생산성이 비용감소.일정시간내의 작업처리량 증가.對고객서비스.상품의 질.적절한 시기선택등과 동시에 맞물려 있는 것이긴 하지만 이미 정보기술의 활용이 가장 큰 변수역할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金政郁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