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바자등 알뜰구매기회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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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거의 대부분의 백화점이 연말 판촉전에 들어감에 따라 불우이웃돕기 바자.향토물산전등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있는 기회가 많아졌다.최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피혁의류제품.스키용품등 계절상품에 대한 염가판매행사도 다양 하게 마련되고있다. ○…연말을 맞아 백화점별로 각종 바자가 잇따라 열려 신세계는 전점포에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바자를 준비했다.
행사기간동안 10대 기획상품을 정해 양피점퍼 9만9천원,오리털이불 2만원,아동용 토퍼 2만5천원등으로 염가에 판매한 다.현대는 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소년.소녀가장돕기,지체장애자돕기등 각각 자선바자행사를 개최하면서 여성의류 투피스.재킷을 5만원,아동복 스웨터.바지.조끼등을 2만~3만9천원에 내놓았다.
○…지방자치단체와의 결연을 통한 산지(産地)특산물 직판행사도백화점마다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미도파는 남제주군에서 직송한 농.수.축산물 판매행사를 통해 추자도 멸치젓(4㎏)을 1만5천원,밀감(1백g)1백70원,전복(1백g)9천원,청정 돈육 삼겹살(5백g)3천2백50원에 판매중이다.
***스키등 겨울상품 판매행사 한창 ○…피혁의류제품.스키용품등 겨울철 상품의 성수기를 맞아 거의 모든 백화점마다 특판행사를 개최중이다.피혁의류의 경우 무스탕점퍼 29만~49만원,토스카나 반코트 69만~93만원선이며 스키세트는 신제품을 기준해 초급용 35만~39만원, 중급용 43만~47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林一東.徐璋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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