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태양열 이용 비행선 개발 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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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고도 30㎞의 성층권에서 태양열을 이용해 72시간 이상 장기 체공하며 통신중계나 원격탐사용으로 활용될 2백m급 초대형 비행선 개발이 올해부터 시작된다. 산업자원부는 항공우주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 한해 동안 5백10억원을 투입하는 2004년 항공우주산업 육성계획을 확정해 18일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50m급 축소형 비행선 등 성층권 무인비행선 개발 1단계 사업에 이어 올해부터는 2007년까지 잠실운동장 크기만한 길이 2백m급 성층권 비행선 시범 제작에 착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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